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오체투지,
그리고 함께 길을 여는 1인 시위 4일차💪

오늘은 회현역에서 출발하여 높은 언덕길을 올랐습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며 홈리스야학,
연극 연출가 구자혜님, 기독여민회, 최현숙님을 만났습니다.
함께 길을 연 시민들과 동자동사랑방 주민들이 새꿈어린이공원으로 모였습니다.
평등법을 대표발의한 박주민 의원은
온몸으로 차별금지/평등법을 제정하기 바라며 기도하는 스님들과 격려와 인사를 나누고
평등법 제정을 위해 국회 내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들께서 마중나온 서울역 광장을 지나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함께 곁을 지킨 서울역 대합실을 지나
전국농민조합총연맹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만리동 고개를 지나 권리찾기유니온에 도달했습니다.

오늘 많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사람들이 길을 건너 다니듯
우리 모두의 투쟁이 차별에서 평등으로 거너는 건널목을 하루빨리 건너
평등세상이 오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권리찾지 유니온에서는 내일, 오체투지 행진을 함께 출발합니다.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제정까지 투쟁!

오체투지 행렬은 내일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