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의 페미니즘
9월 10일(금) 15:00~16:00

3시의 페미니즘

농성 08일차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위한

2021 평등의 이어달리기 온라인농성

☂️ 3시의 페미니즘 : 당신이 아는 '이대녀'는 없다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정치인과 언론의 입에서 오르내린 '이대녀'
그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쏟아지는 헛소리 대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 일시 : 2021년 9월 10일(금) 오후 3~4시
■ 장소 : 온라인 줌(Zoom) 농성장 bit.ly/NongsungOn

■ 진행 : 손희정 (문화평론가)

■ 이야기손님
- 김보미 (다양성을향한지속가능한움직임 다움)
- 새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 장태린 (숙명여대 법학부 재학)
- 진은선 (장애여성공감)
- 피아 (대학입시거부로삶을바꾸는 투명가방끈)
- 혜리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워커클럽)

✨ 성별임금격차에 항의하는 '3시 STOP' 행동을 기억하며 3시에 만나요

'이대녀'라는 말은 누구의 어떤 삶을 가리키는 말일까요?

학내 성폭력에 대응했던 활동이 직장을 구할 때 다른 학회 활동처럼 경력으로 인정될까 씁쓸해지는 순간, 탈색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하면서 오히려 인생공부라며 훈계하던 사장을 마주하는 순간, 그런 차별의 순간을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20대 여성이라서' 겪는 문제로 치부해버리는 말은 아닐까요? 차별에 맞서 권리를 주장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시끄러운 말들 정도로 흘려넘기려는 것이지요. 장애여성이라는 것만 보고 매뉴얼처럼 "성관계 한 적 없죠?" "보호자는 어디 있어요?"라고 묻는 병원, 헤어스타일과 표정과 목소리와 말투까지 '여성스러움'을 요구하며 평가하는 직장, 행정절차부터 일상 생활까지 성별을 구분하여 확인하려는 사회, 누구도 하나의 정체성으로 살지 않는데 납작하게 만들어버리는, 이런 사회를 바꿔야 한다며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진 <당신이 아는 '이대녀'는 없다>.

차별금지법은 이런 목소리들이 움추러들지 않고, 더욱 멀리 더욱 크게 울릴 수 있게 할 시작이 될 것입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홈페이지 equalityact.kr
이메일 equalact2017@gmail.com
카카오채널 @equalityact

2021 평등의 이어달리기 온라인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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