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평등의 이어달리기
온라인 농성
2021.09.16
농성 13일차

농성참여자 4,942명 (13일 누적)

함께 모이고 외치고 이어달리는 우리,
평등을 요구하는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평등의 외침을 멈추지 않고
평등한 세상을 여는 온라인 농성이
13일의 여정을 마칩니다!
온라인 줌(Zoom) 농성장 참여하기
bit.ly/NongsungOn

2021 연내 제정까지 얼마나 남았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향후 입법운동 계획
함께하기!

2021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을 외치는
우리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입법운동 계획
발표 기자회견

2021년 제정!

국회는 평등의 걸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십시오.
우리의 연대는 국회를 향하고
우리의 투쟁은 제정으로 향합니다.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 쟁취

결의문 보기

9.11(토) 농성 참가자들의 결의
국회의 시간, 마지막 태엽을 돌리자
2021년 차별금지/평등법
연내 제정 쟁취하자!

차별금지법 제정!
오체투지 여정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의
30km, 9박 10일간의 오체투지가
국회 도착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하라!

혼자 듣긴 아까워
국회야, 들어볼래?

빅.이.슈 - 사회적 합의를 위한 필수 비트

9(9와숫자들) - 그런 법이 어딨어

오늘의 농성장 풍경

3시의 페미니즘

매일 오후 3시,
차별을 겪고 차별에 맞서는
여성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9.16(목) 농성 13일차 집회 일정

집회에서 만나요

코로나19 재난의 상황은 경제와 노동, 주거, 돌봄과 같은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상존하던 부정의를 드러냈습니다. 이렇듯 사회적 부정의와 불안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하기보다 오히려 조장하고, 책임을 돌릴만한 희생양을 던지는 것으로 응답하는 저열한 정치는 계속해서 고개를 내밀 것입니다. 이러한 정치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는 ‘갈등’이 아니라 차별임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차별과 혐오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을 단호하게 제재할 수 있는 기준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그 기준선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온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 활동가

'왜 이렇게 사회가 안 변하지?' 답답한 순간들이 많아요.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상담 하다 보면 10년, 20년 전의 저랑 똑같은 청소년들을 계속 만나요. 과거의 '나'를 계속 마주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차별금지법도 14년째 제정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2021년 지금 이 순간에 논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10여년 전과 다른 모습인 것 같아요. 그 변화를 만들어온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면서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14년 동안 목소리 내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한 번도 논의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21대 국회가 21년도에 반드시 차별금지/평등법을 제정하도록 힘차게 투쟁했으면 좋겠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투쟁했으면 좋겠습니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권달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평화롭게, 최대한 서로를 배려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담고 있는 굉장히 온건한 법이에요. 21세기에 차별금지법도 만들지 못하는 것은 너무 구태적이고 퇴행적인 조건을 시민들에게 계속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국회는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하고, 우리도 끝까지 제대로 된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 모아서 싸우도록 합시다.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차별금지법 관련해서 10년 동안 지금 같은 시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정에 가장 근접해 있고, 마지막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이고요. 오히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 언제 이 기회가 돌아올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다들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조금 더 힘을 모아서 이 고비만 넘기고 나면, 저는 그 다음부터는 차별과 관련된 이슈는 정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못 넘고 있기 때문에 못하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거든요. 이번에 꼭 힘을 모아서 차별금지법 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성수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정부는 페미니즘을 지향으로 삼아 성평등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표명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차별과 혐오에 대한 일말의 고민조차 하지 않으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차별과 혐오에 무지한 채, 이를 방관하거나 부추길 것이 아니라 부조리한 차별과 배제, 혐오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도록, 그 누구도 혐오와 차별을 겪지 않도록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평등한 사회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은 차별금지법제정과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나래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 활동가

'노동자 권리를 옹호하고 모든 차별과 억압을 철폐한다.' 이 내용은 희망연대노조 규약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광순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차] 차이랑 차별도 구분 못하고 [별] 별일 아니라는 듯 뭉개기만하고 [금] 금뺏지 광 내는 데만 올인하는 국회의원들아 [지] 지지부진 질질 끌지말고 [법] 법 만드는 숙제 좀 제대로 하라…!

이동민

온라인 농성 참여자

투쟁을 하고 화장실에 갈 수 있었고, 투쟁을 하고 휴식 시간이 생겼다. 투쟁 없이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이진성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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